여동생만 있으면 돼 10 LightNovel

라노베 읽을 때 저는 보통 현실을 잊고 도피하면서 좀 쉬는 용도로 읽습니다. 해서 작가의 글솜씨중에서 중요시 하게 된게 작가 자신을 들어내지 않으면서, 독자의 존재도 들어나지 않게 하고 글속에 빠져들게 하는 겁니다.

"야, 이거 내가 좋아하는 건데 쩔지 않냐?!"
"야, 너 이런 거 좋아하지? 내가 준비해봤어!"

너(독자)와 내(작가)가 잘 들어나지 않게 해야 전 대체로 재밌게 읽습니다. 작가라는 일을 하는 시점에서 자기주장이 별로 없다는 건 말이 안 되지만 그걸 직접적으로 들어내지 않고 표현해야 하기때문에 어려운 일입니다. 나친적의 작가 히라사카 요미는 자기 주장이 꽤 강한 편인데 적어도 글 속에서는 후기를 빼곤 그렇게 자기 자신을 들어내진 않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를 막 나가게 하는게 비뚤어진 자기 주장 그 자체인데 그렇게 막 멀리가지도 않으면서도 좀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광대를 보는 기분으로 낄낄거리며 보고 있었
었습니다.(야...)

'여동생만'에 와서는 배경의 리얼리티를 올렸습니다. 현실설명할 때 문장이 지나치게 설명문이 되서 좀 재미없습니다.

10권에 와서는 막 나가던 주인공을 이제 현실 레벨오 끌어내립니다. 작가 자신의 정신적 성장이 보입니다. 그럼에도 금발수녀꼬맹이임을 주장하는게 아니러니합니다만..... 어쨌거나 덕분에 제가 이 작가에게서 재미를 느끼던 부분은 다 죽고 말았...... 이전 작들과 다르게 여기까지 오기까지 설득력을 갖기 위해 노력해서 쌓아온게 보입니다;;; ㅜㅜ 성장하는 작가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중 하나입니다만 의도가 너무 보이면 재미없단 말이죠. 안 하던 짓하는데 서툰 느낌이 너무 나서 안쓰러운.... 내 돈 내면서 다음 권을 응원 하느냐 그 돈으로 차라리 더 리얼한 걸 읽던가... 그냥 읽던 거나 읽던가.. 어, 음. 표지가 대놓고 3d 모델링 만들어서 대고 그린 느낌이 나는 것도 의도한 거라던가... 아하하하

미묘한 한 권이네요.

[붕괴3] 율등어등장 Games







1주년 기념이라고 만렙 유저에게 캐릭터 화투 보내주는 클라스. 캐릭터트럼프는 봤어도 화투는 첨이네. ㅋㅋㅋ 쓸 일이 있을지는 ㅋㅋ
키홀더는 내년 1월을 기다리는 보증품;;;



그리고 노가다로 모은 수정으로 첫 10연차에서 율등어가 뙇!!!!
장비가 걱정인데.... 어, 음;;;

이번 업데이트로 또 뭐가 바뀌고 할게 너무 많아짐;;; 오픈월드에 천명월드 추가 됨. 벚꽃 윤회 모험자 레벨 만렙 얼마 전에 찍었는데 초렙부터 시작하는 천명본부 모험레벨. 로봇도 타고 비행기도 타고 포탑도 조종하고 기계들로 방어전도 하고....
"뜨거운 밤의 꿈" 맵에선 흡혈귀 추적하는 미스테리 미연시하고 있고;;;;
기본은 캐주얼 액션 겜인데 슈팅겜 맵도 있고 이건 대체;;; 아, 아직까지 리듬겜은 없었구나. ㅋㅋ 소전 1승인가...

이겜은 유저들의 돈이 겜의 발전에 반영되는게 보여서 좋다는 사람들의 말이 수긍됨.ㅋㅋㅋ



1주년 기념이벤트로 얻는 코스튬은 다 모음. 사쿠라 코스튬이 자세히 보면 매우 야함;;,;



첫 sss등급 달성한 건 사쿠라. 힘들었다. 진짜 1년이 걸리네;;,


새로추가된 히메토 영혼각성은 생각보다 조작시 타격감이 떨어짐 ㅜㅜ


오래갈 게임이라 마음이 놓이는데 아하하하하



리즈와 파랑새 Movies

캐릭터 디자이너가 열 일 합니다.
유포니엄 때보단 좀 평면적이지만 길쭉 해진 캐릭터들, 동화쪽으로 가면 우미노 치카 틱한 리즈와 파랑새와 지브리틱한 다른 조연들.

영화가 시작하면 좀 늘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둘이 나오면서 아, 얘들 그대로네...;;;;

그리고 그들의 변화를 그립니다.

전작도 그렇지만 감독이 캐릭터나 배경의 사소한 디테일을 쌓는 걸 굉장히 잘 합니다. 효과음활용도 그렇고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쌓인 캐릭터에 장면들을 쌓고 갈등을 고조시킨 다음 뭔가가 일어나게 합니다. 뭔가는 캐릭터의 변화입니다.

되게 모순적인 욕망인데 안정적이길 원하면서 동시에 변화를 원합니다. 그리고 안정을 추구하는 편이 대체로 쉽고 편하죠. 그리고 변화는 이런 영화를 보면서 대리만족을...(야!!)

그 점에서 이 영화는 개인적으론 만족스럽습니다.
싸우길 두려워하기 때문에 갈등이 더 깊어진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 갈등의 폭발은 좀 많이 부족하고 적당히 메우고 가는 느낌입니다. 좀 더 싸웠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제가 저런 갈등으로 싸움나는 걸 못 견뎌해서 이 편이 더 편하게 볼 수 있네요.(어이!!) 그래도 클라이막스 뒤의 노조미의 자기 고백과 "기억 못 한다"거짓말은 맘에 드네요. 미조레의 '나 이제 날개 펴고 갈게'를 이끌어내기위한 영화의 노력이 좋습니다. 자기 마음을 잘 표현 못 하던 아이가 표현을 하고 타인의 존재를 크게 이해하거나 받아들이려 하지 않던 아이가 변한게 좋네요.

진로에 대한 고민은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으음.다양한 것들을 해보도 그중에 하고 싶은 것, 잘 하는 것을 찾아내 잘 나가면 좋긴 한데.... 찾는 것부터 맘대로 잘 안 되잖아요?

전에 유튜브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플룻보다 오보에가 소리내기도 힘들고 구조도 복잡하고 다루기도 힘들고;;; 근데 잘 불기까지 하면 뭐 스카웃 안 할 수가 없을 것같습니다.

클래식이나 음악에 내공이 별로 없어서 들어도 심상이 그려진다던가 어떤 감정이 막 떠오르진 않는 편인데. 영화에서 친절하게 리즈와 파랑새가 헤어지는 장면이니 둘의 심정을 느껴보아요~하고 알려줘서 그런가보다 하고 들을 수 있습니다.(야!!)

효과음중에서 특히 신발들의 소리에 디테일을 엄청 살려놨는데 실내화소리가 고무가 아니라 구두처럼 들려서 이상하다, 이상하네 싶어져서 영화감상에 방해가 됐네요;;;;; 아니 분명 저게 맞는 소리겠지만서도;;;

동화부분에서 파랑새가 혼자 있는 리즈랑 놀러왔다고 하는데 혼자 신나서 혼자... 노는 느낌이 들어서 또 되게 이상했던....;;; 것보다 혼자 빵 못 먹은 너구리가 복수하러 온 건 아닌가하기도 했...(야!!)



뭐, 어쨌거나 표값은 하네요. 스토리 자체가 의외로 별개 없습니다만 두 소녀가 있는 공간의 디테일과 느낌을 함께 받는 걸로 만족을...( 뭔가 표현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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