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공육라면, 베트남 쌀국수 길고 긴 혀

일공육라면
괴물 보러간 날 방송에서 봤던 홍대앞의 일공육라면에 가서 먹었습니다.

제가 고른 것은 해물라면입니다.
라면이 나오기 전에 이것저것 집어먹었습니다.
먼저 연어샐러드..... 고기 2점에 샐러드입니다. 솔직히 이게 제일 맛있습니다. 리필이 안된다는게 무지 아쉽습니다.
토스트. 문득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조직의 보스가 토스트기를 들어 올려 보여줍니다. Maid in Korea라고 써있습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토스트를 먹지 않지. 헌데 이렇게 만들어 파는 무서운 민족이다."
라는 느낌이었죠.
어쨌거나 토스트로 뜨겁게 구운 토스트위에 땅콩 버터는 의외로 맛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땅콩버터는 즐인데 즐길정도로 좋았습니다. 맘껏 먹어도 됩니다. 리필 무한대죠.
계란은 계란 역시 리필됩니다.
문어찰밥.... 잘 모르겠습니다만 맛있었던 것같습니다. 역시 리필 가능.

결론 부터 말하자면 라면 나오기 전에 너무 많이 먹었다....orz.....

해물은 역시 먹기 불편해요.
맛은 지국적이 한국적인 라면의 맛입니다.

그날 저녁은 못 먹었습니다. 너무 배불러서 웩할 뻔했습니다......-_-;;;;;; 5000원입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합니다. 라면은 남기는 편이 좋을 것같습니다.;;;;

사족. 지나가던 아이의 목소리
"이게 무슨 라면이야. 다른 거 먹자~"
실은 이렇게 말했다고 함.
"무슨 라면이야. 다른 거 먹자..."
이 귀는 썩어 있습니다.-_-;;;

베트남 쌀국수

가계이름이 기억이 안 납니다.-_-;;; 시네콰논에서 좀 내려가다 보면 오른 편에 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먹은 수도..... 친구가 손가락으로 꾹 눌러보더군요.-_-;;;;; 이쁘게 생겼습니다.
찐 팥 빵같습니다.

제가 먹은 건 양지 쌀국수입니다. 돈이 없어서(;;) s로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 양이 적은 줄 알고 500원정도 비싼 L을 시켰다면 고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향이 상당히 진합니다. 덕분에 포만감이 강하게 온 것같기도 합니다. 면은 쌀국수답게 잘 안 불고 씹으면 잘 끊깁니다. 제법 먹을만 합니다.

단무지와 함께 제공된 절인 양파에서 참외맛을 느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일 먼저 나온 건 포트에 담긴 차가운 녹차..... 보리차라 하며 벌컥벌컥 들이 켰습니다.

그런데 자주 먹게 될 것같지는 않군요. 에피타이저는 굉장히 땡깁니다만;;; 적당히 시간 때우러가서 에피타이저만 먹는게 더 기분 좋을 것같습니다. 아하하... 수도 4개에 2000원. 쌀국수는 5~7000원사이입니다. 다른 에피타이저는 얼만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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