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렐 K. 해밀턴이 작가입니다. 1993년도에 처음 출판된뒤 매년 한권씩 한 이야기가 완결된 형태로 출판되서 현재 14권까지 나왔고 단편집도 7권이 나와있습니다. 국내에는 황금가지 밀리언셀러 클럽에서 3권까지 나왔습니다. 각권 제목이 <달콤한 죄악>, <웃는 시체>, <저주받은 자들의 서커스>입니다. 1992년에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극장판이 나왔다죠. 하여간 그 시절에는 뱀파이어니 뭐니 하는 것들이 유행하던 때라 이 책을 출판하는데는 꽤나 어려움이 따랐다고 합니다. 흔한 소재였으니까요. 우연덕에 출판의 자신감을 얻고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출판을 하게 되서 많이 팔린 모양입니다. 밀리언셀러 클럽에서 나오고 있으니 그 이상은 팔았다고 봐도 되려나요. 책속의 소개말에는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TV판에 영감을 주었다는데 어느정도까지일지는 의문.
장르로 따지자면 하드보일드입니다만 여기에 뱀파이어, 쥐인간, 늑대인간, 라미, 굴, 좀비등이 등장하니 환타지입니다. 매번 뱀파이어를 포함해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고 있으니 미스테리요소도 있습니다. 거기다 할리퀸 로맨스소설의 분위기도 물씬. 여주인공의 주변에는 매끈하게 잘 빠진데다 탄탄한 가슴을 가진 끝내주는 미소를 가진 미남들이 득실댑니다. 시점은 1인칭입니다. 주인공인 애니타 블레이크의 시점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관찰하고 판단하고 사설을 덧붙이는 것 하나하나가 그녀의 시점입니다.
먼저, 배경을 봅시다. 현대의 미국입니다. 아마도 책나온 시점인 1993년도정도라고 하는게 적당하겠죠. 장소는 세인트 루이스. 애디슨 대 클라크 소송이후 판례에 따라 뱀파이어의 존재가 합법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죄없는 뱀파이어를 죽이면 살인이 됩니다. 늑대인간같은 애들은 감염에 의한 것이라 에이즈 보균자 비슷한 취급입니다. 좀비나 굴들은 상태가 안 좋아서 시체취급입니다. 뱀파이어들은 자신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더 노력해서 투표권도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뱀파이어가 합법화된 나라는 미국뿐이라 몰려드는 뱀파이어들의 이민을 막느라 고생 좀 했다는군요. 뱀파이어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신장시켜서 투표권까지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애니타 블레이크. 24살. 라틴계. 158cm. 48kg. 밴치프레스 평균무게는 43kg. 꽤나 미녀. 키가 작은게 불만인데 주변사람들이 죄다 큰이유도 있고 매번 상대하는 덩치들이 자신보다 근육무게만도 4~50kg씩 더 나가기 때문이군요. 취향은 가슴에는 털없고 탄탄하고 반질반질한고 미소는 살인미소 눈동자는 이쁠 것. 키는 너무 커도 좀 그렇다고 합니다.-_- 우는 사람에게는 어쩔줄 몰라하고 실로 터프하지만 더 터프해보이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농담은 늘상 상대를 도발하는 것들 뿐. 취미는 펭귄인형수집. 총기중에는 브라우닝 매니아. 유도도 배우고 있고 급할 때는 튀기위해 달리기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연애상대로 걸어다니는 시체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업은 소환술사. 책에는 소환술사라고 되어 있지만 소속된 회사 이름이 애니메이터스인걸로 봐서 원작에는 애니메이터라고 되어 있을 것같습니다. 말그대로 시체를 되살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비를 만드는 일입니다. 회사에서 의뢰받은 일을 해주는데 일의 내용은 유언이나 유서를 명확하게 남기지 않고 죽은 시체를 좀비로 되살려서 재산분배에 문제가 없도록 유언을 확실히 해주거나 살인사건으로 죽은 사람을 되살려서 범인의 인상을 확실히 하거나 하는등입니다. 소환술사의 재능은 타고나는 것입니다. 그녀의 재능은 상당히 뛰어나서 어렸을 적에 자기 개가 죽었을 때 무의식중에 되살려서 자고 일어났더니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그 개가 흙투성이가 되서 침대옆에 있었던 적이 있죠. 이런 그녀의 소환술사로써의 재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가르쳐준게 외할머니입니다. 부두교까지 익히면 더 강해지지만 그러면 힘에 매료되서 나쁜 길로 빠질 우려가 너무나 커서 부두교는 배우지 않고 기독교가 됩니다. 좀비를 만들 때는 대가로써 닭등을 죽이게 되는데 오래된 시체를 되살릴 수록 큰 제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 소환술사의 능력은 되살린 시체수에 따라 축적되서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녀가 되살린 수는 현재 대략 1000여구. 21살때부터 일하기 시작했으니 하루에 한명씩이군요. 회사 사장이 돈에 맛이 간 인간이라 마구 부려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뱀파이어 처형자로써도 일하고 있습니다. 뱀파이어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대개 연쇄살인이 되기 때문에 재판없이 거의 즉결처분입니다. 하지만 경찰이 처리하기에는 너무나 빡센 상대라 그녀와 같은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찾아내면 심장과 머리통을 날립니다. 말뚝과 칼과 은총알을 써서 말이죠. 애니타가 애용하는 무기는 38구경 하이파워 브라우닝으로 장탄수 13발이고 글레이저 세이프티 탄을 써서 piercing이 아닌 blending에 가까운 효과를 봅니다. 보통의 총알은 뱀파이어에게 데미지가 전혀없기 때문에 은코팅을 바른 총알을 사용합니다. 성수를 사용하면 거의 녹여버릴 수 있네요. 축복받은 십자가도 상대를 불태워버리는 훌륭한 효과를 봅니다. 문제가 있다면 십자가를 들고 있는 사람도 뜨겁다는 거군요. 뱀파이어말고도 초자연적인 존재의 범죄에는 불려나가서 현장을 조사하고 경찰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굴이나 살인좀비를 상대한 적도 있습니다.
3권가지 처치한 뱀파이어수는 19마리정도. 그중에는 100만살 먹은 원시인(?)도 있고 1000살 넘긴 괴물딱지들도 있습니다.
장클로드. 178cm. 검은 머리. 프랑스인(?) 200살넘은 뱀파이어. 늘 레이스가 팔랑거리는 셔츠를 젖꼭지가 보이도록 제껴 입고 다닙니다. 처음엔 오카마 스타일인줄 알았습니다. 비교적 젊지만 이 도시의 마스터가 되는 뱀파이어입니다. 나름 수완이 뛰어나지만 주변에서 젊다고 도전해오는 다른 뱀파이어들이 많아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애니타를 열렬히 사모하고 있고 그녀를 자신의 인간시종으로 삼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시종이 되는 단계는 4단계가 있는데 진행될 수록 뱀파이어의 눈에 의한 최면과 마인트 컨트롤에 내성이 강해지고 회복력도 강해지고 4단계에 이르러서는 늙지 않게 됩니다. 더구나 애니타는 소환술사로써 상당히 강력한데다 2권말에서 저지른 짓때문에 네크로만시에 가까운 능력을 얻게 됩니다. 거기에 인간시종으로써 능력이 보너스되면 무시무시하군요. 무론 힘의 증폭을 얻게 되는 뱀파이어의 힘도 굉장히 강해지게 됩니다. 헌데 애니타는 누군가의 시종이 된다는 것. 그것도 뱀파이어의 시종이 된다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목숨걸고 거부중입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장클로드를 죽이지는 못하네요. 뭔가 지를 지었다면 죽였을까요? 애니타가 성욕은 느끼지만 사랑할 순 없다고 생각하는 상대입니다.
에드워드. 금발. 살인 미소. 전직킬러. 헌데 인간을 죽이는 건 너무 쉬워서 뱀파이어죽이는 걸로 업종변경. 의뢰받은 상대를 죽입니다. 애니타의 전 파트너입니다. 뭔가를 죽이는 솜씨만큼은 애니타보다 위입니다. 약간 성격이 이상합니다. 애니타는 얘랑은 서로 죽이는 사이는 될 수 있을지언정 연애감정이 생길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애니타가 무서워하는 것만큼의 행동ㅇ르 소설에서는 아직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인질로 잡혔을 적에는 손에서 무기를 내려놓기까지 했으니까요. 애니타를 자주 찾는 이유는 그녀와 함께 있으면 재밌는 일들, 그러니까 강력한 뱀파이어를 상대할 일이 많아서 이군요. 다른 흑심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것같기도 한데 말이죠.
필립. 뱀파이어중독자. 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리는 쾌감에 중독되서 클럽을 전전하는 인간입니다만 잘 생긴데다 미소도 역시나 죽음. 애니타가 한 때 빠졌던 상대입니다. 헌데 그녀와 엮이면 그다지 좋은 일이 없습니다.
니콜라오스. 금발로리. 1000살이 넘어가는 뱀파이어. 흠은 약간 긴 얼굴과 윗입술의 흉터. 마인드 컨트롤로 흉터를 안 보이게 하고 얼굴에 뽀샤시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동네 마스터였는데 밀려납니다. 오래살다보니 성격이 비뚤어젔습니다.
루돌프. 205cm. 심령팀 경찰반장. 너무나 유능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경찰에서는 전시용이나 다름없는 심령팀에 속해있는게 이상할 정도로 유능합니다. 전문가인 애니타의 말을 잘 들어줍니다.
저브로스키. 형사. 끔찍한 사건현장에서 애니타랑 농담따먹기를 즐깁니다.
존 버트. 2권에서 등장하는 회사 동료. 큰키에 잘 생긴 미남입니다. 뛰어난 실력의 소환술사네요. 역시나 문제는 성격. 남녀차별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애니타같은 처자는 사건현장에서 돌아다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래리. 20살. 163cm. 빨강과 갈색이 섞인 머리. 애니메이터스에 들어온 신참입니다. 애니타에게 교육받을 예정이죠. 오기가 꽤 강합니다. 복수라는 걸 생각하고 처형관이 되고 싶어합니다만 애니타를 보면 목숨이 10개라도 모자르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무사히 성장할지 도중에 죽음을 맞이 하게 될지는 아직은 모르겠네요. 애니타와 함께 키 작은 사람의 서러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리차드. 금발 미남. 키가 약간 크군요. 알몸이 섹시합니다. 중학교 교사입니다. 애니타랑은 전공도 같고 의외로 이야기도 잘 통합니다. 그녀에게 흑심이 있군요. 집요하게 말 걸어서 데이트상대가 됩니다만 알고보니 뭐였군요. 곧 죽게 될지도.-_-
윌리. 생전부터 알던 사이인 유일한 뱀파이어입니다. 원체 똘마니 스타일이라 이건 뱀파이어가 되고 나서도 변하지 않네요. 개그 담당입니다.
베로니카 심즈. 183cm. 사설탐정. 금발의 미녀입니다만 선글라스끼고 인상쓰면 꽤나 위압적인 얼굴이 됩니다. 애니타와는 같이 운동하는 친구사이입니다. 애니타덕분에 봉변을 당하곤 하는데 그래도 끝까지 친구로 남아있어주는 대단한 인물이군요.
그외에도 늑대인간 기자, 굴, 라미등이 출연합니다. 부두교 할머니는 꽤 무서웠군요. 다들 미남미녀입니다. 그중에서도 애니타를 유혹하는 주변남자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로맨스소설의 향취가... 쿨럭... 성적인 부분의 묘사 농도가 꽤 있는 편인데 아직까지는 섹스까지 진도가 나간적이 없습니다. 로맨스소설로써는 의외랄까요.(퍽!!)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정말 쉽게 잘 읽힌다는 거군요. 450여페이지가 넘는 책이 붙들면 그날 다 읽어버린다는 점에서 몰입도도 상당합니다. 매번 살해의 범인을 좇는다는 점에서 미스테리적 요소가 있긴 하지만 그냥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애니타가 범인을 찾는 방법이 증거에 의존한 추리보다는 해당 인물들을 탐문하는게 주가 되는지라 추리적요소는 굉장히 낮습니다. 애니타가 추리한 것도 논리보다는 직감에 의한게 많고 대체로 틀려서 민폐를 상당히 끼치기도 합니다. 소설의 구성도 썩 좋지는 않군요. 그래서일까요? 후반의 정리는 너무나 쉽게 싹 되어버립니다. 재밌기는 합니다만 450여페이지가 넘는 책을 3권연속으로 읽었더니 질려버리는군요. 킬링타임용으로는 참으로 적합한 책입니다. 특히나 헐리퀸에 익숙한 독자라면 상당히 재밌게 읽을 것같네요. 미국에서는 코믹스가 나오고 있는데 상당히 인기가 좋다고 하는군요. 영화화 되면 의외로 스케일이 작아서 크게 히트칠 것같지는 않네요. 흠... 그럼, 이만...
장르로 따지자면 하드보일드입니다만 여기에 뱀파이어, 쥐인간, 늑대인간, 라미, 굴, 좀비등이 등장하니 환타지입니다. 매번 뱀파이어를 포함해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고 있으니 미스테리요소도 있습니다. 거기다 할리퀸 로맨스소설의 분위기도 물씬. 여주인공의 주변에는 매끈하게 잘 빠진데다 탄탄한 가슴을 가진 끝내주는 미소를 가진 미남들이 득실댑니다. 시점은 1인칭입니다. 주인공인 애니타 블레이크의 시점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관찰하고 판단하고 사설을 덧붙이는 것 하나하나가 그녀의 시점입니다.
먼저, 배경을 봅시다. 현대의 미국입니다. 아마도 책나온 시점인 1993년도정도라고 하는게 적당하겠죠. 장소는 세인트 루이스. 애디슨 대 클라크 소송이후 판례에 따라 뱀파이어의 존재가 합법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죄없는 뱀파이어를 죽이면 살인이 됩니다. 늑대인간같은 애들은 감염에 의한 것이라 에이즈 보균자 비슷한 취급입니다. 좀비나 굴들은 상태가 안 좋아서 시체취급입니다. 뱀파이어들은 자신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더 노력해서 투표권도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뱀파이어가 합법화된 나라는 미국뿐이라 몰려드는 뱀파이어들의 이민을 막느라 고생 좀 했다는군요. 뱀파이어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신장시켜서 투표권까지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애니타 블레이크. 24살. 라틴계. 158cm. 48kg. 밴치프레스 평균무게는 43kg. 꽤나 미녀. 키가 작은게 불만인데 주변사람들이 죄다 큰이유도 있고 매번 상대하는 덩치들이 자신보다 근육무게만도 4~50kg씩 더 나가기 때문이군요. 취향은 가슴에는 털없고 탄탄하고 반질반질한고 미소는 살인미소 눈동자는 이쁠 것. 키는 너무 커도 좀 그렇다고 합니다.-_- 우는 사람에게는 어쩔줄 몰라하고 실로 터프하지만 더 터프해보이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농담은 늘상 상대를 도발하는 것들 뿐. 취미는 펭귄인형수집. 총기중에는 브라우닝 매니아. 유도도 배우고 있고 급할 때는 튀기위해 달리기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연애상대로 걸어다니는 시체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업은 소환술사. 책에는 소환술사라고 되어 있지만 소속된 회사 이름이 애니메이터스인걸로 봐서 원작에는 애니메이터라고 되어 있을 것같습니다. 말그대로 시체를 되살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비를 만드는 일입니다. 회사에서 의뢰받은 일을 해주는데 일의 내용은 유언이나 유서를 명확하게 남기지 않고 죽은 시체를 좀비로 되살려서 재산분배에 문제가 없도록 유언을 확실히 해주거나 살인사건으로 죽은 사람을 되살려서 범인의 인상을 확실히 하거나 하는등입니다. 소환술사의 재능은 타고나는 것입니다. 그녀의 재능은 상당히 뛰어나서 어렸을 적에 자기 개가 죽었을 때 무의식중에 되살려서 자고 일어났더니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그 개가 흙투성이가 되서 침대옆에 있었던 적이 있죠. 이런 그녀의 소환술사로써의 재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가르쳐준게 외할머니입니다. 부두교까지 익히면 더 강해지지만 그러면 힘에 매료되서 나쁜 길로 빠질 우려가 너무나 커서 부두교는 배우지 않고 기독교가 됩니다. 좀비를 만들 때는 대가로써 닭등을 죽이게 되는데 오래된 시체를 되살릴 수록 큰 제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 소환술사의 능력은 되살린 시체수에 따라 축적되서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녀가 되살린 수는 현재 대략 1000여구. 21살때부터 일하기 시작했으니 하루에 한명씩이군요. 회사 사장이 돈에 맛이 간 인간이라 마구 부려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뱀파이어 처형자로써도 일하고 있습니다. 뱀파이어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대개 연쇄살인이 되기 때문에 재판없이 거의 즉결처분입니다. 하지만 경찰이 처리하기에는 너무나 빡센 상대라 그녀와 같은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찾아내면 심장과 머리통을 날립니다. 말뚝과 칼과 은총알을 써서 말이죠. 애니타가 애용하는 무기는 38구경 하이파워 브라우닝으로 장탄수 13발이고 글레이저 세이프티 탄을 써서 piercing이 아닌 blending에 가까운 효과를 봅니다. 보통의 총알은 뱀파이어에게 데미지가 전혀없기 때문에 은코팅을 바른 총알을 사용합니다. 성수를 사용하면 거의 녹여버릴 수 있네요. 축복받은 십자가도 상대를 불태워버리는 훌륭한 효과를 봅니다. 문제가 있다면 십자가를 들고 있는 사람도 뜨겁다는 거군요. 뱀파이어말고도 초자연적인 존재의 범죄에는 불려나가서 현장을 조사하고 경찰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굴이나 살인좀비를 상대한 적도 있습니다.
3권가지 처치한 뱀파이어수는 19마리정도. 그중에는 100만살 먹은 원시인(?)도 있고 1000살 넘긴 괴물딱지들도 있습니다.
장클로드. 178cm. 검은 머리. 프랑스인(?) 200살넘은 뱀파이어. 늘 레이스가 팔랑거리는 셔츠를 젖꼭지가 보이도록 제껴 입고 다닙니다. 처음엔 오카마 스타일인줄 알았습니다. 비교적 젊지만 이 도시의 마스터가 되는 뱀파이어입니다. 나름 수완이 뛰어나지만 주변에서 젊다고 도전해오는 다른 뱀파이어들이 많아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애니타를 열렬히 사모하고 있고 그녀를 자신의 인간시종으로 삼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시종이 되는 단계는 4단계가 있는데 진행될 수록 뱀파이어의 눈에 의한 최면과 마인트 컨트롤에 내성이 강해지고 회복력도 강해지고 4단계에 이르러서는 늙지 않게 됩니다. 더구나 애니타는 소환술사로써 상당히 강력한데다 2권말에서 저지른 짓때문에 네크로만시에 가까운 능력을 얻게 됩니다. 거기에 인간시종으로써 능력이 보너스되면 무시무시하군요. 무론 힘의 증폭을 얻게 되는 뱀파이어의 힘도 굉장히 강해지게 됩니다. 헌데 애니타는 누군가의 시종이 된다는 것. 그것도 뱀파이어의 시종이 된다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목숨걸고 거부중입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장클로드를 죽이지는 못하네요. 뭔가 지를 지었다면 죽였을까요? 애니타가 성욕은 느끼지만 사랑할 순 없다고 생각하는 상대입니다.
에드워드. 금발. 살인 미소. 전직킬러. 헌데 인간을 죽이는 건 너무 쉬워서 뱀파이어죽이는 걸로 업종변경. 의뢰받은 상대를 죽입니다. 애니타의 전 파트너입니다. 뭔가를 죽이는 솜씨만큼은 애니타보다 위입니다. 약간 성격이 이상합니다. 애니타는 얘랑은 서로 죽이는 사이는 될 수 있을지언정 연애감정이 생길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애니타가 무서워하는 것만큼의 행동ㅇ르 소설에서는 아직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인질로 잡혔을 적에는 손에서 무기를 내려놓기까지 했으니까요. 애니타를 자주 찾는 이유는 그녀와 함께 있으면 재밌는 일들, 그러니까 강력한 뱀파이어를 상대할 일이 많아서 이군요. 다른 흑심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것같기도 한데 말이죠.
필립. 뱀파이어중독자. 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리는 쾌감에 중독되서 클럽을 전전하는 인간입니다만 잘 생긴데다 미소도 역시나 죽음. 애니타가 한 때 빠졌던 상대입니다. 헌데 그녀와 엮이면 그다지 좋은 일이 없습니다.
니콜라오스. 금발로리. 1000살이 넘어가는 뱀파이어. 흠은 약간 긴 얼굴과 윗입술의 흉터. 마인드 컨트롤로 흉터를 안 보이게 하고 얼굴에 뽀샤시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동네 마스터였는데 밀려납니다. 오래살다보니 성격이 비뚤어젔습니다.
루돌프. 205cm. 심령팀 경찰반장. 너무나 유능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경찰에서는 전시용이나 다름없는 심령팀에 속해있는게 이상할 정도로 유능합니다. 전문가인 애니타의 말을 잘 들어줍니다.
저브로스키. 형사. 끔찍한 사건현장에서 애니타랑 농담따먹기를 즐깁니다.
존 버트. 2권에서 등장하는 회사 동료. 큰키에 잘 생긴 미남입니다. 뛰어난 실력의 소환술사네요. 역시나 문제는 성격. 남녀차별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애니타같은 처자는 사건현장에서 돌아다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래리. 20살. 163cm. 빨강과 갈색이 섞인 머리. 애니메이터스에 들어온 신참입니다. 애니타에게 교육받을 예정이죠. 오기가 꽤 강합니다. 복수라는 걸 생각하고 처형관이 되고 싶어합니다만 애니타를 보면 목숨이 10개라도 모자르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무사히 성장할지 도중에 죽음을 맞이 하게 될지는 아직은 모르겠네요. 애니타와 함께 키 작은 사람의 서러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리차드. 금발 미남. 키가 약간 크군요. 알몸이 섹시합니다. 중학교 교사입니다. 애니타랑은 전공도 같고 의외로 이야기도 잘 통합니다. 그녀에게 흑심이 있군요. 집요하게 말 걸어서 데이트상대가 됩니다만 알고보니 뭐였군요. 곧 죽게 될지도.-_-
윌리. 생전부터 알던 사이인 유일한 뱀파이어입니다. 원체 똘마니 스타일이라 이건 뱀파이어가 되고 나서도 변하지 않네요. 개그 담당입니다.
베로니카 심즈. 183cm. 사설탐정. 금발의 미녀입니다만 선글라스끼고 인상쓰면 꽤나 위압적인 얼굴이 됩니다. 애니타와는 같이 운동하는 친구사이입니다. 애니타덕분에 봉변을 당하곤 하는데 그래도 끝까지 친구로 남아있어주는 대단한 인물이군요.
그외에도 늑대인간 기자, 굴, 라미등이 출연합니다. 부두교 할머니는 꽤 무서웠군요. 다들 미남미녀입니다. 그중에서도 애니타를 유혹하는 주변남자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로맨스소설의 향취가... 쿨럭... 성적인 부분의 묘사 농도가 꽤 있는 편인데 아직까지는 섹스까지 진도가 나간적이 없습니다. 로맨스소설로써는 의외랄까요.(퍽!!)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정말 쉽게 잘 읽힌다는 거군요. 450여페이지가 넘는 책이 붙들면 그날 다 읽어버린다는 점에서 몰입도도 상당합니다. 매번 살해의 범인을 좇는다는 점에서 미스테리적 요소가 있긴 하지만 그냥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애니타가 범인을 찾는 방법이 증거에 의존한 추리보다는 해당 인물들을 탐문하는게 주가 되는지라 추리적요소는 굉장히 낮습니다. 애니타가 추리한 것도 논리보다는 직감에 의한게 많고 대체로 틀려서 민폐를 상당히 끼치기도 합니다. 소설의 구성도 썩 좋지는 않군요. 그래서일까요? 후반의 정리는 너무나 쉽게 싹 되어버립니다. 재밌기는 합니다만 450여페이지가 넘는 책을 3권연속으로 읽었더니 질려버리는군요. 킬링타임용으로는 참으로 적합한 책입니다. 특히나 헐리퀸에 익숙한 독자라면 상당히 재밌게 읽을 것같네요. 미국에서는 코믹스가 나오고 있는데 상당히 인기가 좋다고 하는군요. 영화화 되면 의외로 스케일이 작아서 크게 히트칠 것같지는 않네요. 흠... 그럼, 이만...




덧글
Charles 2007/08/15 15:22 # 답글
원래 하드보일드 소설이 추리적인 부분은 많이 약하죠. 필립 말로도 현장에서 증거물을 찾는 게 아니라 전화번호부를 뒤져서 아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건을 해결하니까요. 이 소설의 특징이라면 여자가 주인공인 하드보일드로 만나는 남자마다 연애 플래그가 뜬다는 점이랄까. ^^ 개인적으로 의외였던 게, 93년에 나온 소설이고 강력하고 터프한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인데 의외로 얌전한 이성애적 전통을 따라간다거나 (작가가 이쪽 취향이 아닌가) 주인공의 '괴물'에 대한 차별의식이 꽤 심하다거나 (물론 주인공 입장에서는 맨날 치고박고 싸우는 애들을 좋아하기도 어렵겠지만) 하는 것이 좀 신기했습니다.Ratatosk님이 그린 애니타는 제가 생각하고 있던 피에 찌들어 겉늙은 애니타 --; 보다 훨씬 귀엽군요. 특히 펭귄 인형을 껴안은 모습은... (!)
Ratatosk 2007/08/15 22:07 # 답글
Charles 님/ 하드보일드는 벼롤 안 읽어서 잘 몰랐습니다;;; 플래그 뜨는건 확실히 재밌습니다. 일인칭 시점에서 이렇게 자기주관이 뚜렷한 것도 드물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림은 좀더 라틴틱하게 색기 넘치게 그리고 싶었지만 능력부족이라 대강(;;) 그렸습니다. 자기입으로 자기 얼굴이 좀 작다길래 작게 그리려 했더니 생각보다 귀엽게 나온 것같습니다.(;;)
DSmk2 2007/08/16 01:29 # 답글
재밌어 보이네요. 워낙 뱀파이어물을 좋아하긴 하는데 책으로 읽어본적은 거의 없네요. 워낙 소설책은 나오다가 안나오는게 많아서 걱정되기도 했구요. (--;)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Ratatosk 2007/08/16 20:26 # 답글
DSmk2 님/ 각권이 이야기가 하나씩 정리되니 다음 권 안나온다고 투덜거릴 필욘없을 것같습니다. 어떤 분은 귀여니분위기가 난다고 투덜거리기도 하더군요. 조금 비슷한 면이 있긴하네요. 가볍게 읽기는 참 좋습니다.
tomstrong 2007/08/18 05:08 # 답글
잘 읽었습니다. 안그래도 궁금했는데...꼭 원작 소설판을 읽어봐야 겠습니다.
Ratatosk 2007/08/19 07:24 # 답글
tomstrong 님/ ^^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