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생각하지마 Books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1) - 한XX당 총선승리를 목전에 둔 고통
'경제적 어려움' 프레임


여기저기서 말이 나오길래 뭔 책인가하고 읽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의 예시나 정리를 보시면 될 것같네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라는 제목은 상대가 제시한 프레임을 아무리 까봐야 소용없다는 의미더군요. 오히려 그 프레임을 부각시켜서 상대방에게 도움을 줄뿐이다라고.. 그러니까 상대가 멋지게(;;) 이름붙인 정책을 그 이름을 이용해서 까봐야 우리만 손해. 그 정책에 대해 다른 이름을 붙여서 까면 또 모르겠군요. 언어의 힘은 무섭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이런 쪽 네이밍센스가 딱히 좋지는 않은 것같아서 그나마 조금 다행이라 생각하게 되네요. 뇌물을 떡값이라고 부르는 것같은 건 좀 눈에 띌지도.....

내용은 미국의 정치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진보와 보수의 쌈박질을 다루고 있는데 작가는 진보편입니다. 어째서 보수에게 발린 이유를 분석해보니 프레임때문이더라~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보수를 엄격한 아버지, 진보를 자상한 부모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보수가 어떻게 승리를 얻어냈는지 설명하고 있네요. 그동안의 투자가 장난 아닌 걸요. 무섭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 보수는 이런 투자는 하지 않는 것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랄지...(?)

프레임이라는 걸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틀? 가치관정도가 되려나요?
어째서 가난한 사람이 자신이 아닌 부자에게만 유리한 정책을 펴는 정치가에게 투표하는가등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진실로는 상대를 설득할 수는 없다는게 포인트.
상대 설득에 필요한 건 진실이나 복잡한 변론이 아닌 자신들의 가치로 넘오게 하는 프레임.

일종의 선동언어같은 면도 있습니다. 유권자중에 자신을 찍워줬으면 하는 사람이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프레임을 자기들이 추구하는 것중에서 뽑아내는게 중요한 듯??

평소생활속에서도 유용할 듯싶습니다. 무슨 말을해도 들어쳐먹지 않는다는 건 그 사람의 프레임에 맞는 의견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걸 의미하는 건가요. 거기에 맞춰서 공략해야한다는게 좀 짜증나긴 하지만 노리고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좀 무섭기도 합니다.



2번은 읽어야 머리속에서 정리가 될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책자체는 쉽게 씌여져 있는데 읽으면서 계속 뻘짓해서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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