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함의 주파수 Books

쓸쓸함의 주파수쓸쓸함의 주파수 - 6점
오츠 이치 지음, 채숙향 옮김/지식여행

작가후기를 읽자. 제목인 쓸쓸함의 주파수가 딱 와닿진 않네요.

미래예보
-돈 벌려고 애절한 이야기써달라는 의뢰받고 쓴 것.
goth를 막 내고 대학졸업하고 친구들은 취직했는데... 취직도 안 하고 소설로 먹고 살 생각하고 있는데 먹고 살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 이게 그대로 반영된 소설.
엔딩이 무리해서 그래도 살자~로 가서 좀 안타까웠음.(퍽!!)
제목에선 미래일기, 내용에선 데스노트...(;;;;)를 미묘하게 느꼈네요.

손을 잡은 도둑

(일 땡땡이치는 아이돌하면 왜 얘가...orz.)

쓰고 싶어서 쓴 것.
좀 웃겼음. 이분은 아무래도 손목패치같음.

필름 속의 소녀
-돈 벌려고 무서운 이야기 써달라고 의뢰받고 쓴 것.
좀 무섭긴 했음. 필름속의 유령이 상영을 반복할 수록 점점 뒤돌아본다라.....흔한 것같았지만 의도한데로 무서워서 괜찮았음.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후반부가 너무 급해서 좀 아쉬웠음. 가족불신.

잃어버린 이야기
쓰고 싶어서 쓴 것. 클래식을 듣고 영감받아서 쓴 것.
어째서 클래식을 듣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이상함.(;;;:)
오른팔의 일부의 촉감을 빼고 모든 감각을 잃어버린 가장의 이야기. 클래식을 몰랐지만 촉감으로 아내가 오른팔에 치는 피아노 선율을 느끼다니....
역시 쓰고 싶은 이야기에서는 무리해서 그래도 살자로 가진 않는...(퍽!!)



인세는 뭐... 천천히 들어오니.... goth가 본격적으로 팔리기 전까지는 좀 찌질해져있었군요.(;;;;) 저 첫번째 이야기가 그래도 살자~라는 빛나는 하늘의 엔딩이 아니였다면...orz.... 나름의 자위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후우.... 근데 깡통캔뚜껑으로 손목이라니... 역시 손목패치.(퍽!)


이분 글은 라노베(?)치고는 캐릭터상을 명확하게 만들지 않네요. 독자의 자유로운 상상의 여지가 있고 덕분에 다들 상상하는게 다른 느낌이 되서 재미날 것같긴하지만.... 좀 아쉬운 점이네요.
이번 건 기대에 못 미쳤는데 다음 작품들은 어떠려나요.
http://charmsun.egloos.com2009-10-13T16:53:01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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