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1~5권 Comics

헬보이 Hellboy 1헬보이 Hellboy 1 - 8점
마이크 미뇰라 지음, 한미전 옮김/중앙books(중앙북스)

책 서문들에는 작가가 천재라는 둥의 글이 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음.(퍽!)
다만, 이전에 본 양키만화들이 미친듯한 문자량을 자랑해서 코믹스라기보다는 그래픽노블이라는 말이 말 그대로 잘 어울렸다면 이건 코믹스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는 점. 덕분에 1권 읽는데 30분정도면 충분. 가격대 시간의 비로 보면 정말 많이 비쌈.--;;;; 두께도 얇고....;; 하지만 가격을 재미에 비춰보면 그리 나쁘진 않은 듯. 머리속에 계속 남아 있으니 원....;; 실은 친구가 산 거 빌려 봤음.(퍽!!)

레이아웃배치가 괜찮은 편이긴 함. 대사 배치도 괜찮음.
색은 원색에 가까운 색을 주로 사용. 음영의 표현이 극단적인데... 천원돌파 그렌라간 아이캣치스타일로 만화가 다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액션도 단순무식. 주인공도 단순무식. 그런 것치곤 편지로 이야기하는 부분에선 너무 지적으로 느껴져서... 좀 당황했음. 아니, 그냥 적들이 건들이니까 열받아서 폭발한 것 뿐인 것같지만....

이야기는 시리즈 전체가 뭔가 거대한 이야기를 다룬게 아니라 에피소드들을 모은 스타일. 괴기사건 해결하는 부서에 있다보니 그런 이야기들을 모아서 해결하는 스타일. 그리고 그 사건들 뒤에서 조종하는게 라스푸틴을 대표로하는 나치등의 악당들. 사라져가는 요정왕과 그 휘하, 러시아의 대마녀등. 아, 1권 서문에는 러브크래프트에게 고맙다는 작가의 문구가 있음. 7마리 봉인된 괴물이라던가, 외계인들이라던가, 외계의 유령들이라던가, 진화된 혹은 지금의 인류이전의 인류같은 경우는 그쪽 영향을 많이 받은 설정인 듯. 여기에 악마, 요정, 흡혈귀따위의 이야기가 마구 섞여 있음.

이런 에피소드들 속에 헬보이의 이야기가 엮여서 캐릭터를 점점 더 선명하게 보여줌. 일단 헬보이가 소환되는게 나치에 협조한 라스푸틴때문. 그리고 계속 되는 그와의 인연이랄지...-_-... 바벨의 신의 아들인 헬보이. 머리엔 왕관. 봉인되 7마리의 괴수를 풀어줄 열쇠가 오른손. 지옥의 백작이 자리 마련해놓고 기다리고 있다.등등. 그냥 잊고 일만하고 하려고 했는데 점점 그렇게 되지 않고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야 하게 되는 과정이 있네요.

리즈는 작가가 죽여버리려고 했을만큼(;;;;) 좀 다루기 힘든 캐릭터였는지 별로 출연은 많지 않음. 것보다 사피엔이 멋지게 나와서 좀 당황스러울 정도 였음.

이 만화 스타일은 영화로 만들기는 확실히 빡센 듯.-_-;;;; 그래도 영화는 이 걸 용케 입체감있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리즈는 좀 더 사랑스럽게 만들었고 사피엔은 좀 더 비실비실해졌지만..(;;;; ) 아니, 뭐.... 영화 감독이 이 만화팬이었고 5권은 서문도 썼으니....

헬보이라는 캐릭터만으로도 매력적인 만화인 건 확실하네요.
http://charmsun.egloos.com2009-10-14T14:40:490.3810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charmsun.egloos.com/tb/4255251 [도움말]

덧글

  • 폴리시애플 2009/10/15 01:57 # 답글

    저도 사서 읽긴 좀 부담스럽고 누구 안사나 슬슬 꼬시고 있네요 ㅎㅎ
  • Ratatosk 2009/10/15 23:26 #

    아하하하.... 저는 좋은 친구가 있죠.
  • 충격 2009/10/16 09:49 # 답글

    헬보이 1편 3DISC 한정판에 보면 스콧 맥클라우드가 이 만화가 어떤 면에서 천재적인가? 를 설명하는 영상이 있었죠.
  • Ratatosk 2009/10/16 23:08 #

    서문들에도 좀 설명하는게 있긴한데.... 이 정도면 보통아냐?!같은 생각이 들어서..(퍽!)
    그냥 제가 바보라서 못 느낄 뿐인 것같지만....;; 단순함의 미학이 굉장한 것같긴해요.
    그 영상을 보려면 지름신과 함께 투어를 해야겠군요. 끄응......
덧글 입력 영역


스케치판 미니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