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녀와 통곡의 순례자 - ![]() 노무라 미즈키 지음, 최고은 옮김, 타케오카 미호 그림/학산문화사(만화) |
이게 완결편이어도 상관없을 것같은 분위기. 4권에서 느낀 배신감이 없어서 실망. 있었으면 이 작가를 완전히 싫어하게 되었을텐데.-- 피해자로 설정된 캐릭터가 아니면 완전히 해체하지 않는게 의외랄지.(야...) 재밌게 읽고 싶진 않았는데(;;;;; ) 재밌게 읽었습니다. 1~4권 읽을 때까지는 순수한 마음으로 즐기려 하고 있었는데 4권에서 쇼크로 얼마나 더 애들을 괴롭히는지 보자라는 자세로 바꾸니까 재밌게 볼 수 있군요. 오호호호호...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해서 함께 아파하면 괴롭지만 이 자식 당해봐라!라는 심정으로 읽으니 참 재미나네요.^^;;;; 좋아하는 캐릭터가 없어졌다는게 이렇게 책을 읽기 편하게 만들어줄 줄이야...;;;; 뭐, 그래도 주인공의 감정이 너무 넘쳐나서 좀 오버스럽고... 작위적인 면들이 눈에 띄지만.... 레진캐스트밀크보다 이쪽이 오히려 친구들간의 인간관계로 주인공을 괴롭히는 쾌감(;;;;)이 더 높다는게 기대했던 대로. 근데 미우의 본 마음이 너무 쉽게 들어나서 좀 실망. 좀 더 애들 가지고 놀면서 더 철저히 괴롭혀줬으면 했는데 말이죠. 중반부터 본마음을 들어내다니... 쳇. 다케다의 변심(?)은 의외였지만 덕분에 더 정이 떨어져서 좋군요. 우훗. 류우토가 얘한테 당해봐야 하는데... 쯥..... 이번의 고전 소스는 은하철도999... 아...(퍼걱!!! ) 은하철도의 밤. 우정과 동경... 그리고 이 작가에 대한 수많은 연구.-_-;;; 여태 나온 것중에 제일 깊게 판 듯. 애초에 작가가 쓰려고 했던 거니까 뭐..... 그런데 읽어본 거긴 한데 기억도 안 나고.... orz... 좋은 해설들을 읽었습니다. 요즘 읽는 라노베들중에 상당히 히트한 작품은 생각이상으로 감정이 넘쳐나는 작품들이더군요. 요새는 다들 조심조심사는 세상이라 이런식으로 감정을 분출할 일이 별로 없죠. 책을 통해서 대신 자기 감정의 일부라도 분출할 수 있다면... 그런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면 여러가지로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처받더라도 말이죠. 하지만 난 전편의 쇼크로 작가가 미워서 북오프에서 중고로 질렀지.... 이런 소심한 남자..(퍽!!) |
태그 : 문학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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