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드림 Games

란과 돈세이레이지에 낚여서 시작했다가 미셸=미사키에게 낚인 1인입니다.
애니는 너무 느긋한 분위기라 안 봤는데 게임은 스토리진행 스피드를 조절 할 수 있어서 이 부분에서 장점이 있네요.

밴드물 게임입니다. 리듬게임입니다. 리듬게임은 잘 못 해서 별로 해본게 없어서 비교해볼게 나나시스정도 밖에 없네요.

이 게임은 노골적으로 유저를 팬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꽤 잘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파트가 메인, 밴드, 일상, 아이템, 카드, 이벤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꽤 많습니다. 작가가 갈려나가는구나;;;;
2D라이브를 사용하고 있는데 여타 게임처럼 하반신을 자극하는게 아니라 애니메이션틱함과 일종의 리얼리티를 주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사랑 입모양 맞는게 참;;; 애니메이터가 갈려나가는구나.
배경이미지와 2d 라이브 색상의 일체감도 좋습니다. 좋아하는 색감은 아니지만 눈이 피로하지 않아 좋네요.




정들게 하기
게임을 시작하면 일본성우가 한국말로 어서오세요, 시작같은 말로 반깁니다;;
곡플레이를 끝내면 동네 싸돌아다니면서 하는 일상대화파트에 새대화가 추가됩니다. 계속 일상대화를 하면 정듭니다. 품이 드는 것에 비해 효과가 적은데 그래도 많은 텍스트를 넣었습니다. 40lv쯤 가면 더 없지만;;;;

조금 부족하다고 느낀 점은 일상대화중에 의외성이 적습니다. 누가 고소공포증이고 쓴 음식 싫어하고 고양이 매우 좋아하고 같은게 나오긴 하는데 갯수가 좀 부족하다랄지....

또 부족한 점은 가치관을 드러내는게 별로 없네요. 취향을 드러내는 건 있어도 말이죠. 탕수육 부먹, 찍먹같은 걸 소재로 삼은 대화라면 그 캐릭터의 가치관이 드러나면서 캐릭터가 각인이 되는데 말이죠. 호불이 갈리기도 하니 좀 위험하기도 하지만;;;

카드쪽 대화들이 의외성과 가치관을 들어내는게 좀 더 있긴한데 2차까지 개방하기가 힘듭니다. 아이템 소모가 너무 많아;;;



공감하게 하기
밴드쪽 스토리는 각 밴드의 주요맴버의 고민을 다룹니다.

에프터그로우 -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의 가치를 깍아 내릴 때는 괴롭다. 가까운 사람과 소통이 힘들다.

파스텔 파레트 -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게 다 쓸모없는 짓은 아닐까

로젤리아 - 꿈을 쫒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될까

헬로 해피월드 - 자기 주도로 사는 인생과 타인의 주도로 사는 인생

팝핀 파티 - 얘네는 문제 만나면 해결하려고 바로 달려들어서 문제에 대한 고민을 안 하고 문제해결의 수단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로 바로 넘어가서리;;;; 굳이 얘기하자면 주변에 공동체에 기여할 무언가는 없을까? 려나요.. 으음;;

공감하고 고민하게 합니다. 고민의 해결은 갈등을 고조시키고 터뜨리는 전형적인 방법입니다만... 


음악
생각보다 좋습니다. 커버곡들도 좋네요. 노골적으로 덕후를 노리는 점이 좋습니다. 아하하하 완전 고전곡들을 들고 와서 더 올드 덕후를 낚아보는 것도 어떠려나 싶은데 말이죠. 30대중반정도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곡을 가져오는 것같은데.... 으음;;


게임
리듬게임은 잘 못해서리;;;; 판정이 꽤 빡빡합니다. 나나시스 리뉴얼전 정도 느낌. 것보다 같은 덱이면 어떤 난이도를 선택해도 비슷한 등급의 점수 밖에 못 얻게 설계를 해 놨습니다. 여기서 과금요소를 끼얹다니;;; 무과금으로는 오래해서 썩은 물이 되서 이벤트 카드들 좀 모아야야 점수가 좀 높게 나오겠네요. 아니면 과금해서 좋은 카드로 도배를 하면 점수 가 잘 나옵니다. 협력플레이로 가면 그나마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더 높은 등급이 나오는게 가능합니다.

근데 과금 안 해도 이벤트 스토리들은 충분히 볼 수 있게 해놔서 괜찮습니다. 어차피 할 시간도 별로 없고;;;;

게임중 스킬 사용시 친구나 밴드 맴버 이름을 부르며 스킬이 발동되는 건 꽤 좋습니다. 스킬 사용 대사때문에 빈정상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나나시스는 그런 경우가 좀 있어서.... 

근데 리듬게임에서 리듬게임하고 덱구성하고 카드 성장시키고... 으음... 게임성으로써는 좀 모자라는 느낌이 듭니다. 스토리와 이벤트가 연계가 잘 되있는건 매우 좋지만. 게임으로써는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왜지.. 나나시스처럼 잡다한 미니게임을 잔뜩 들여다 놓는 것도 좀 그렇긴한데 피드백이 되는 느낌은 그래도 저쪽이 더 있단 말이죠.


PC캐릭터
여기서는 라이브카페 알바가 PC입니다. 일단은...... 다른 모바게가 지휘관, 사령관, 지배인 같은 건데 말이죠. 이게임에서는 자기주장이 너무 없습니다. 너무 심하면 플레이어 감정이입에 방해가 됩니다만 너무 없어도 게임속 세계와 소통하는 창구인데 그 기능이 너무 약하면 재미의 한 요소가 줄어든단 말이죠. 이 알바와 소통하는 장면은 뭐, 조언이 도움이 되었다같은게 있는데 조언한 신이 없었던 것같고;; 곡연주하러 들어가기 전의 대기화면이 그나마 대화창구인데... 으음;;; 스토리도 거의다가 캐릭터간의 이야기이고 이 알바가 끼어드는 장면은 거의 없단말이죠. 나나시스같은 경우는 지배인이 이제 4년차라고 너무 유능해져서..(;;; ) 위화감이 간혹 들긴하지만 대리만족의 측면에서도 나나시스 정도가 딱 좋은데...으음;; 
뭐, 미소녀 동물원계로 그냥 지켜보는 걸로 만족하면 될일이려나 싶기도 한데 아쉽단말이죠.

게임외의 미디어
유투브에 채널이 있습니다. 뱅드림TV.... 성우가 진행하는 방송입니다.
음반, live bd, 등등 광고가 주 목적입니다만 뭐, 재밌는 것도 있습니다. 아마.




나나시스와 비교하면 스토리 완성도는 나나시스가 높은데 뱅드림은 유저를 팬으로 만들곘다는데 목적을 두고 구성되있어서 목적이 좀 다릅니다. 나나시스쪽은 아이돌은 빛나는 것, 팬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존재. 그리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아이돌들. 인데 뱅드림은 더 가까운데서 팬심을 얻으려고 하니 접근 방법이 많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개그요소같은 건 나나시스가 더 충실하다는게 의외라면 의외. 

게임은 전 나나시스에 한 표.... 이미 많이 질러서..(퍽!!) 덱에 따라 점수가 완전히 차등된다는게 좀 아위운 뱅드림. 나나시스는 그래도 쉬운 난이도는 허접한 덱으로도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벤트는 뱅드림에 한 표. 스토리가 이벤트에 잘 끼얹져있습니다. 과금하게 하려고 거의 매주 이벤트를 합니다. 카드 일러스트뿐 아니라 스토리를 잘 끼얹어서 가치를 높입니다. 나나시스도 스토리와 카드는 잘 연계가 되있는데 게임이벤트랑은 스토리가 잘 연계가 안 되어있습니다. 이부분이 참.. 아쉽네요. 이벤트 내용물은 다양하지만 말이죠.

소녀전선, 페그오처럼 카드가 무지막지하게 나오면 각각의 스토리를 다루기 힘드니 키워드만 던져놓고 팬들이 알아서 망상하며 놀게 하지만 아이돌물이나 밴드물은 캐릭터수에 그래도 한계를 두고 각각의 캐릭터의 이야기를 더 깊게 해서 팬심을 얻는데 노력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과금요소가 있죠, 근데 이런 아이돌물 같은 것의 아이러니한 점은 게임에 과금하는 것보다 공연보고, 음반같은 거 사모으는게 더 싸고 알차다는 것.(야.....) 나나시스도 감독이 공연만 오지말고 겜 좀 해주세요할정도니;;; 해서 뭐, 공연이나 음반 판매에도 매우 신경쓰고 있습니다만 뱅드림은 한국에는 음반같은 거 안 팔잖아요? 팔아도 잘 팔릴지 의문이지만;;;; 

이런 류 게임이 과금하게 하려면 카드가 아주 매력적이거나 그걸로 매우 강해지거나...... 이 게임은 의외로 카드 매력이 떨어집니다;;; 일러스트 통일감은 매우 좋지만. 카드육성을 하려면 어쨋거나 리듬게임을 많이 해야해서 좀 힘들기도 하고;; 아직 팬이 안 되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덕분에 맘편히 적당히 하고 있네요.

덧글

  • 주사위 2018/04/22 20:27 # 답글

    뱅드림은 트롤을 만나지 않는 이상 협력라이브 플레이가 좋은데 한섭은 활동유저 숫자가 적은게 문제지요.

    협력라이브에서 특별룸에 연습티켓 보너스가 뜬날 3부스터로 플레이 해주시면 됩니다.

    한섭도 일섭과 같다면 연습티켓 보너스날은 일요일 월요일 일겁니다.

    일요일은 아침 점심 저녁 3부스터 9회 플레이 하기 딱 좋지요.

  • Ratatosk 2018/04/22 21:07 #

    협력플레이가 바로바로 되서 유저가 생각보다 많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으음;;; 좋은 팁 고맙습니다.
  • 주사위 2018/04/22 23:02 #

    활동유저가 늘었나 보네요. 그건 참 다행입니다.

    초반에는 웹 돌아다니면 사람 적은데 일섭으로 돌아가지 말라느니 이런저런 글을 봤거든요.
  • Ratatosk 2018/04/23 07:30 #

    등급이 낮아서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고득점 하려는 쪽은 아직 못 들어가서(;;) 그쪽은 사람수가 줄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70000쪽에 뜬금없이 엄청 열일해주는 분들이 꽤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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